병원비 걱정 끝! 실비보험(Actual Cost Insurance)과 정액보험(Fixed Return Insurance)을 함께 가입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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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부자 되고 싶은 아빠 도도한 쭌냥이입니다. 

"병원비는 실비보험 하나면 충분할까?" 

많은 사람들이 실비보험(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면 의료비 걱정을 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비보험은 실제 치료비를 일부만 보장해 주기 때문에, 비급여 항목이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면 예상보다 많은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 치료나 입원으로 인해 일을 쉬어야 하는 경우, 치료비뿐만 아니라 생활비 부담까지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액보험을 함께 가입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비보험과 정액보험의 차이점, 그리고 두 보험을 함께 가입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실비보험(실손의료보험)

개념

  • 실제 발생한 의료비를 보장해 주는 보험 
  • 병원 치료를 받은 후 본인이 부담한 의료비의 일정 비율을 보상 

특징

  • 실제 지출한 금액을 기준으로 보상: 의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보험 약관에 따라 보장 한도 내에서 지급 
  • 중복 보상 불가: 여러 개의 실비보험에 가입하더라도 실제 지출한 비용까지만 보상받을 수 있음 
  • 자기부담금 존재: 일정 비율(예: 10~20%)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비급여 항목에 대한 제한이 있음 

예시

  • 병원에서 치료받고 총 100만 원을 지출했으며, 보험 계약에서 80% 보장이 된다면 80만 원을 돌려받음 
  •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한 후 남은 본인 부담금 기준으로 지급됨

정액보험

개념 

  • 보험 사고(질병, 상해, 사망 등)가 발생하면 약정된 금액을 지급하는 보험
  • 실제 치료비와 관계없이 정해진 금액이 지급됨 

특징

  • 고정 금액 지급: 실비보험과 달리 실제 지출 금액과 관계없이 미리 정해진 금액을 수령
  • 중복 보장 가능: 여러 개의 정액보험에 가입해도 각각 보험금 수령 가능
  • 특정 질병·상해·사망 보장: 암보험, 입원일당 보험, 사망보험 등이 대표적인 예 

예시

  • 암보험 가입 후 암 진단을 받으면 5,000만 원 지급 (실제 치료비와 무관)
  • 입원일당 보험으로 하루 입원 시 10만 원씩 지급되므로 5일 입원하면 50만 원 수령

실비와 정액 보험을 모두 가입하는 이유

실비보험과 정액보험을 함께 가입하는 이유는 두 보험의 보장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구분 실비보험 정액보험
보장 방식 실제 치료비의 일정 비율 보장 정해진 금액 지급
부족한 점 본인 부담금 있음, 생활비 지원 없음 치료비 실비 보장 없음
보완 효과 치료비 부담 완화 생활비, 추가 치료비 지원
중복 보상 불가능 (실제 발생한 비용까지만 보장) 가능 (여러 개 가입해도 각각 지급)

실비보험만 가입했을 때 부족한 점

실비보험은 실제 치료비의 일부만 보장해 주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습니다. 

  • 본인 부담금 존재: 보통 10~20%는 본인이 내야 함
  • 비급여 항목 제한: 도수치료, MRI, 비급여 주사 등은 일부만 보장되거나 보장 제외됨
  • 생활비 보장 없음: 치료로 인해 소득이 줄어들어도 별도 지원이 없음

예시 

  • 암 치료비로 5,000만 원이 들었고, 실비보험에서 4,000만 원을 보장해도 본인이 1,000만 원을 부담해야 함
  • 입원 중에는 일을 못 해서 소득이 줄어드는데, 실비보험은 생활비를 지원하지 않음

정액보험을 함께 가입했을 때 효과

정액보험은 실제 치료비와 관계없이 고정 금액을 지급하므로 실비보험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 소득 손실 보전: 입원·치료로 인해 일을 못 하면 정액보험에서 보장금이 지급됨
  • 비급여 치료비 부담 완화: 실비보험에서 부족한 금액을 정액보험에서 보충 가능
  • 경제적 여유 확보: 치료비 외에도 생활비, 간병비, 가족 지원 등에 활용 가능

예시

  • 암 진단 시 실비보험에서 치료비 보장 + 암보험(정액보험)에서 5,000만 원 지급 → 치료비 부담 없이 생활비도 확보 가능
  • 입원 10일 동안 실비보험에서 치료비 보장 + 입원일당(정액보험)으로 하루 10만 원씩 100만 원 지급 → 병원비 외에도 추가 생활비 확보 가능

글을 마치며

실비보험과 정액보험은 각각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함께 가입하는 것이 최적의 선택입니다. 

  • 실비보험은 실제 발생한 의료비를 보장해 주지만, 본인 부담금과 비급여 항목이 존재합니다.
  • 정액보험은 질병이나 사고 발생 시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여 치료비 외에도 생활비나 추가 비용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실비보험만 가입했다면 치료비 일부만 지원받고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정액보험을 함께 가입하면 치료비는 물론 소득 손실이나 생활비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비보험과 정액보험을 조합하면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경제적 안정성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보험 가입 시 자신의 재정 상황과 필요에 맞춰 두 가지 보험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도한 쭌냥이

전반적인 과학 분야와 엔지니어링 분야 등 다양한 주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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