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 일이 내 일이 아닌 걸까?( Could it be that this isn't my job?) 스스로를 탓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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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을 시작하며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와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성과가 나지 않고, 남들보다 유독 더 버거운 느낌이 들 때 우리는 쉽게 스스로를 의심합니다. “내가 부족한가”, “능력이 없는 건 아닐까”라는 질문이 반복되면서, 어느 순간 자신을 깎아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잘하지 못한다는 감각이 곧 잘못된 사람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는 단지, 아직 맞는 자리에 서 있지 않을 뿐일지도 모릅니다. 

이 글에 담긴 명언들은 그런 흔들림 속에 있는 사람에게, 자신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작은 쉼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2. 위로의 말

“당신이 잘하지 못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직 당신의 자리를 찾고 있다는 증거다.”

지금의 어색함과 불편함은 실패의 신호가 아니라, 아직 맞는 자리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처음부터 잘 맞는 일을 바로 만나지 못합니다. 맞지 않는 일을 겪어보는 과정이 있어야, 진짜 잘 맞는 일을 구별할 눈이 생깁니다.


“모든 길은 목적지가 아니라, 나를 이해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 헤르만 헤세

지금의 일이 평생의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이 헛된 것은 아닙니다. 잘 맞지 않는 일을 통해 우리는 ‘내가 무엇을 못 견디는지’, ‘어떤 환경에서 무너지는지’를 분명히 알게 됩니다. 그것은 앞으로의 선택을 더 정확하게 만들어 줍니다.


“당신이 느끼는 불안은 무능이 아니라, 정직함에서 나온다.” - 브레네 브라운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는 감각을 느끼는 사람은, 자기 감정을 무시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아무 의문 없이 버티는 것보다, ‘이게 나에게 맞는가’를 고민하는 태도 자체가 성숙함입니다. 불안은 당신이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증거입니다.


“잘하지 못하는 일을 오래 붙잡는 것이 성실함은 아니다.” - 알랭 드 보통

버티는 것만이 미덕인 시대는 지났습니다. 잘 맞지 않는 곳에서 자신을 소모하는 것은 성실이 아니라 자기 방치일 수 있습니다. 내려놓는 선택은 도망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는 용기일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에게 맞지 않는 무대에서 한 번쯤은 서보게 된다.” - 스티브 잡스

지금의 무대가 어색하게 느껴진다면, 당신이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틀린 무대를 경험한 뒤에야, 진짜 자신의 무대를 알아봅니다. 이 시간은 당신이 앞으로 설 무대를 준비하는 예행연습일 수 있습니다.


“당신의 재능은, 편안할 때보다 힘들 때 더 분명해진다.” - 마야 안젤루

지금의 일이 힘들다면, 오히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더 명확해지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무엇을 잘 못하는지 아는 것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의 절반입니다.


“길을 잘못 들었다는 사실을 아는 순간부터, 길은 다시 시작된다.” - 파울로 코엘료

‘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깨달음은 실패가 아니라 방향 감각입니다. 방향을 인지한 순간부터, 인생은 이미 새로운 길 위에 올라섰습니다.


“당신이 못하는 일을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하지 마라.” - 피터 드러커


물고기를 나무 오르기로 평가하면, 평생 자신을 무능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의 일이 당신의 능력을 설명하지 못한다면, 그 기준이 틀린 것일 수 있습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들기도 하지만, 사람을 망치기도 한다.” - 에리히 프롬

노력해도 계속 무너진다면, 당신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자리가 맞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환경이 바뀌면 사람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납니다.


“지금의 당신은 실패자가 아니라, 아직 도착하지 않은 사람이다.”

아직 맞는 일을 만나지 못했을 뿐입니다. 이 시기는 정체가 아니라 이동 중인 시간입니다. 잠시 멈춰 있는 것처럼 보여도, 당신은 분명 어딘가로 가고 있습니다.


3. 글을 마치며

잘하지 못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실패의 증거가 아니라, 방향을 점검하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일을 한 번쯤은 지나옵니다. 그 시간 덕분에 우리는 무엇을 좋아하지 않는지, 어떤 환경에서 무너지는지를 알게 되고, 그것이 결국 더 나은 선택으로 이어집니다. 지금의 자리에서 자신을 탓하기보다, 이 시간이 나를 어디로 데려가고 있는지 조용히 바라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잘하지 못하는 자리에 오래 서 있었다고 해서, 당신의 가치가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당신은 실패한 것이 아니라, 아직 도착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도한 쭌냥이

전반적인 과학 분야와 엔지니어링 분야 등 다양한 주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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